‘스타의 밤’ 시상식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세계선수권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선수가 올해 신설된 톱스포츠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400m·1500m 정상에 올라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스타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영평상, 부일상,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각종 시상식 및 영화제의 수상자들과 한국영화에 크게 기여한 스타 중 엄선된 감독과 배우 등에게 시상을 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지난해 개최된 2015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행사에서는 톱가수상이 신설 돼 가수 싸이와 엑소가 ‘대한민국 톱가수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스타의 밤’ 시상식 관계자는 “행사 타이틀이 암시하듯 영화인 뿐 아니라, 가수와 스포츠 선수 등 대한민국 톱스타 모두와 함께하는 행사로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수상자들이 이번 시상식에 참가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에는 ‘내부자들’의 이병헌, ‘사도’, ‘베테랑’의 유아인,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 ’암살‘의 하정우가 대한민국 톱스타 상을 수상했으며, 톱조연상에는 배우 ‘베테랑’의 진경, ‘쎄시봉’의 김인권이 선정됐으며,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거인’의 최우식, ‘간신’의 이유영,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이외 ‘사도’의 이준익 감독과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대한민국 톱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스타의 밤‘의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오는 27일 발표 될 예정이며, 심사 기준은 1.관객 동원 2.각종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 3.도덕성과 모범성 4.인기도 및 인지도 5. 봉사 활동 및 사회 공헌도 등으로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