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정교과서 현장적용방안 오늘 발표…시행연기 유력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연합뉴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연합뉴스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방안이 27일 발표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형태로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웹공개 결과 관련 브리핑 및 향후 조치계획 브리핑’을 갖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이후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 언제, 어떻게 적용할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교육부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완성돼 2월 인쇄, 3월엔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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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강해 시행시기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이 현재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를 추진할 동력이 상실된 상황이라 교육부가 자연스레 차기 정권으로 공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접수 결과에 의하면 내용 1,630건, 오탈자 67건, 비문 13건, 이미지 31건, 기타의견 2,006건 등 총 3,8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홍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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