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표창원, 유진룡 언급하며 "'공익제보자 보호제도'개선 절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주장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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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전 장관이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 나가지 않은 이유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따귀를 때리는 사고를 일으킬까 걱정됐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표 의원은 “공익제보자 보호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입법추진 하겠다”며 “90%의 공무원이 양심적이라는 말에 공감하지만, 침묵하는 양심은 불의의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대한민국 공무원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에 정한 바에 따라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충실히 직무에 임하며, 전체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숙지하고, 불법하거나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고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 시 ‘단순 방관’한다 하더라도 공직범죄의 공범과 부역자가 돼 역사와 국민 앞에 영원한 죄인이 된다. 이런 인식과 각오가 없다면 공무원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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