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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빠의전쟁' 강범석PD, "윤상현 출연 '기적'에 가까워...강행군도 묵묵하게 따라와줬다"

‘아빠의 전쟁’ 강범석PD가 윤상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사진=SBS


27일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에서는 2017년 신년특집 SBS 스페셜 ‘아빠의 전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태환CP와 강범석 PD, 장윤정 작가가 참석했다.

2017 신년특집 SBS 스페셜 ‘아빠의 전쟁’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힘겹게 줄다리기 중인 아빠들을 집중 조명하여 아빠들만의 애환과 고충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화두를 던진다.


이날 강범석PD는 “단순히 제작진이 취재해서 보여주는 형식보다 한 개인이 본질적인 질문을 풀어나가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시간을 열흘이나 내줘야 하고 우리가 제안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형식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3부 방송에 등장하는 스웨덴 현지 촬영이 성사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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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결국 출연자로 캐스팅 된 것은 배우 윤상현. 최근 첫 딸이 돌을 지난 윤상현은 이번 촬영을 통해 ‘육아’와 ‘가족’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는 후문.

강범석PD는 “윤상현씨를 처음부터 떠올렸지만, 엄두도 못내던 상황이었다. 윤상현씨의 출연은 거의 기적적으로 성사가 됐다”고 설명하며 “현지에서도 강행군이었고 돌아와서도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촬영까지 성실하게 임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SBS 스페셜 ‘아빠의 전쟁’은 오는 2017년 1월 1일, 8일, 15일 밤 11시 5분에 총 3편이 SBS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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