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HUG, 천안 도시재생 리츠에 1,100억 첫 금융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내 최초로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주택도시기금과 HUG 보증 등 약 1,100억원의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제1호 사업인 천안 도시재생사업(조감도)은 동남구 청사부지를 복합개발해 청사 신축,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286억원으로 이중 기금에서 출자 50억원, 융자 411억원과 HUG 보증을 통해 민간대출금을 최대 600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공적 금융은 2%대 금리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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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사진) HUG 사장은 “천안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은 공사 출범 이후 국내 최초 한국형 도시재생 금융지원 성공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제도를 발전시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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