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제4 신평사 진입 논의기구 첫 회의

제4 신용평가사의 시장 진입 허용 여부를 검토하는 논의기구가 27일 첫발을 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위원들이 참여하는 ‘신용평가시장 평가위원회’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학계·재계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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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회는 일단 내년 상반기 안에 신용평가사 신규 인가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점검표(체크리스트)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인가 요건의 개선·강화 방안도 검토한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시장에 신용평가사가 새로 진입해도 되는지를 매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용평가시장은 지난 1986년부터 30년 동안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기존 3사가 인가제를 바탕으로 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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