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53만명, 지난해 202만명 등 최근 3년간 이용객이 급등세를 보이더니 올해 처음으로 이용객 250만명을 넘어섰다.
1961년 4월 개항한 대구공항은 KTX 개통 등으로 2009년 연간 이용객이 102만명(국제선 9만명)까지 떨어지는 등 그동안 ‘무늬만 국제공항’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적극적인 국내외 저비용항공사 유치와 야간운항 통제시간 단축,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등의 노력으로 다시 활성화됐다. 한편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8일 대구공항에서 25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