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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P] 日여성이 본 한국 남성은

한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과의 연애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한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과의 연애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아이짱)의 일일데이트를 관찰한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a3l9RtdS_k)을 보면 일본 출연진들이 한국인과 일본인의 데이트 모습을 중계한다. 한국인과 연애경험이 있는 카오리상과 무기타상이 출연해 한국 남성의 모습을 묘사한다.


데이트는 인천 월미도에서 시작된다. 남성은 무서운 놀이기구로 아이짱을 안내한다. 남성이 준비해온 손수건으로 의자를 닦자 출연자들이 그의 매너에 감탄한다. 카오리·무기타상은 “닦을 게 없으면 자신의 옷으로 닦아준다”고 말한다. 출연자들은 ‘오빠’라고 부르라는 남성의 말에 의미를 부여한다. 카오리·무기타상은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여성을 보호해줄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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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성도 철저하다. 미리 준비한 커플티와 꽃을 선물하자 아이짱은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감탄한다.

좋은 면만 부각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이 셀카(스스로 촬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며 “왕자병에 빠져 있다”고 평가한다. “한국에서는 180㎝가 넘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라더라”며 과거 논란이 됐던 발언 내용도 지적한다. 결정적으로 “정열적일 때는 굉장히 잘해주는데 사랑이 식으면 질리는 게 정말 빠르다”며 꼬집어 말한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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