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독창회에서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아베 마리아’를 비롯해 오페라, 한국 가곡, 뮤지컬, 올드팝 등을 총망라한 자신의 대표 팝페라 레퍼토리들을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앙상블(리더 겸 총무: 임경은)의 반주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임형주는 “내게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추억이 참 많은 특별한 장소들 중 한 곳”이라며 “지난 2003년 2월 당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취임식에서 헌정 사상 역대 최연소 애국가 독창을 비롯해 17대 국회개원 기념음악회 및 여러 시상식에서의 뜻 깊은 상을 수상했던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국회의사당에서 애국가 독창이나 축하공연을 수 차례 했었지만, 독창회(단독콘서트)는 처음이기에 매우 기쁘고 설렌다.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개최된 ‘2016 제15회 대한민국 공로봉사상 시상식(주최: 한국교육문화원)’에서 지난 18년여간의 나눔 및 기부,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전체대상 및 국회의장상(국회의장: 정세균)을 동시 수상하며 만 30세의 나이로 지난 2015년 대통령표창에 이어 국가의전서열 1, 2위인 대통령과 국회의장 관련 표창상 모두를 수상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