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유한양행, 中 기술수출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

유한양행(000100)이 중국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1.47%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올해 7월 중국 제약사 뤄신사와 체결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YH25448’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1억2,000만달러(약 1,450억원) 수준이었다.

관련기사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계약조건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신약의 기술 자료만 요구하는 등 일방적인 주장만 했다”며 “상대방의 일방적인 계약 불이행에 따른 해지”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뤄신사의 계약불이행에 대해 손해배상 및 기타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전임상 자료 등 뤄신사에 제공한 YH25448 기술 관련 자료 역시 반환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