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선정하는 ‘2016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에서 H형강을 비롯한 6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해왔다.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고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 등 2개 제품을 일류상품에 올렸고 2005년 4개 제품을 추가해 총 6개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2015년 선미주강품이 제외됐지만 유정용 강관이 새롭게 선정되면서 6개 일류상품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에도 6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끌어올리고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