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MS-아산나눔재단, 세계 최대 IT월드컵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이매진컵 2017 상금 규모 10만 달러 규모로 확대

한국대표 선발전 내년 5월 개최

본선 8개팀 중 1팀 선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아산나눔재단과 손을 잡고 ‘이매진컵 2017’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만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정보기술(IT) 월드컵이다.

한국MS에 따르면 이매진컵 2017 월드파이널은 내년에 개최 15주년을 맞는 만큼 다양한 변화가 마련돼 있다. 기존 경쟁분야인 월드 시티즌십(World Citizenship), 게임(Games), 이노베이션(Innovation) 3개 부문이 하나로 통합되고, 상금 규모도 5만 달러에서 두 배인 10만 달러로 늘어난다. 또 12만 달러(1억5,000만원) 상당의 애저(Azure) 크레딧이 추가로 주어진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예정된 온라인 예선 원서 마감 뒤 내부심사를 통해 8개팀을 선발한다. 이어 내년 5월에는 한국대표 선발전을 열고 전 세계 대학생들과 경쟁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매진컵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imaginecupkr@microsoft.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MS와 아산나눔재단은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 이외에도 창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아산나눔재단이 개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기술멘토링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제공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매진컵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한 심사에 참여하며 선발전 전반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청년창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아산나눔재단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돼 내년 이매진컵이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이매진컵 2016’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보기술(IT) 기량을 경쟁하기 위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이매진컵 2016’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보기술(IT) 기량을 경쟁하기 위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 # #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