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FC 안양이 수비수 김태호와 재계약을 했다.
부평고와 아주대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태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K리그 클래식에서 64경기를 소화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 초 FC안양으로 이적한 이후 시즌 17라운드였던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총 15경기에 출전하며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김태호와의 재계약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는 “안양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16년 팀이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시즌 중간에 부상을 당해 팀에 기여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욕심이 크다. 2017년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 준비를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FC 안양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