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onsumer & Company] 효성,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봉사활동 적극 나서

효성 CI




첼리스트 요요마가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 클래스’에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첼리스트 요요마가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 클래스’에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4년 동안 매년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한 가정씩 짝을 이루고,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0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외갓집체험마을에 방문해 김장 담그기와 송어를 잡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은 여행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임직원 가족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나눔 활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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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재PG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들에게 재활 의욕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해 왔고 매달 식사 도우미 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중공업PG 임직원들도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2007년부터 10년 간 총 80회 이상에 걸쳐 2,000여명의 중공업P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장애 학생들의 산행을 돕고 있으며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놀이동산·문화공연·직업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효성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참여해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 나눔에 소요된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으로부터 나눔에 필요한 김치를 구매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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