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onsumer & Company] 삼성디스플레이, 지역 마을과 자매결연 맺고 상생활동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 12회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선문대 학생, 충남 지역 주민들이 김치 담그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 12회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선문대 학생, 충남 지역 주민들이 김치 담그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자매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것이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라인이 위치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지역 마을 주민들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함께 행복해지는 탕정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탕정면과 1사1촌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지역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자매 결연을 맺은 곳은 총 40개 마을에 이른다. 탕정면 22개 마을과 인근 천안시는 물론 전북, 강원 지역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각자 봉사활동 팀을 꾸려 결연을 맺은 마을을 방문한다. 각 봉사팀별로 연평균 16회 이상 꾸준한 봉사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도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관련기사



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은 자매 마을 주민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돕는 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김장김치를 담그는 ‘사랑나눔 김치축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겨울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자매 마을 주민과 함께 김장김치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충남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제12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지역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함께 담그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산 선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과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10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김장축제 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모았다.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1m를 걸으면 1원이 적립되는 ‘함께 걷는 길’ 행사에 참여해 성금 2억원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자매 마을 농가를 통해 구입한 배추 2만5,000포기와 양념을 합하면 총 45톤 규모의 재료가 사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겨울철 대표 사회공헌행사인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6,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총 320톤이며 이 김치들을 전달받은 가정은 3만1,000여세대에 달한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