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2016년 펀드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4월 펀드슈퍼마켓이 출범한 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22만개 계좌가 만들어졌으며, 최근 3개월 동안 모바일을 통한 투자가 65%에 달할 정도로 스마트폰 투자가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9일 비과세 해외펀드 제도가 시행된 후 펀드슈퍼마켓에서 개설된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 수는 1만8,000개, 투자 규모는 344억원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8%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률이 우수한 100인의 평균 수익률은 16.4%에 달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면서 해외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비과세 해외펀드는 내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절세상품으로 최대 10년간 장기투자하는 금융상품인만큼 보수가 낮은 온라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펀드슈퍼마켓은 올해 국내 온라인펀드 판매시장 시장점유율 11.6%를 기록, 증권업계 3년 연속 1위 및 금융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