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작가야]<2>나왔다하면 잭팟 터지는 '미술계의 황금주'

“나왔다 하면 최고가 신기록 경신”

미술시장의 황금주이자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이라 불리운 사나이, 수화 김환기.


미술 작품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서울경제신문의 본격작가탐구 코너 ‘이작가야’ 두 번째 작가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다.

관련기사



(▶글로 읽는 도슨트는 클릭)



생전 “그림이 안 팔리니까 안 팔기로 했다”는 명언을 남긴 김환기(1913~1974)화백은 지난 11월 27일 그의 작품인 ‘12-V-70#172(1970)’이 무려 63억 3,000만원(4,150만 홍콩달러)에 낙찰돼 국내 미술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워 한국 미술계의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우리 자연과 전통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접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는 작가다. 특히 점,선,면이 반복적인 패턴으로 단순해보이는 그의 작품 속에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우주적 윤회를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위로를 선사한다.

유독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 병신년, 반면 미술 시장에선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환기 화백. 한국 뿐만 아니라 뉴욕, 파리 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다스의 손 김환기 화백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김환기 화백과 김향안 여사의 지고지순한 러브 스토리까지 알고 싶다면 ‘이작가야’ 두번째 이야기에 빠져보자.

정가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