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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무한도전’ 최고의 프로그램상 4연패, 김태호 PD “요즘처럼 아이템 고민이 힘든 시기는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이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9시 30분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호 PD / 사진 =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호 PD / 사진 =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무한도전, 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라디오스타 등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무한도전’은 2006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총 여덟 번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고, 2013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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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팀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김태호 PD는 “팀이 다 같이 올라오면 정준하씨에게 수상소감을 양보하려고 했는데 저 혼자 올라오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김태호 PD는 “매주 이 시간이면 회의실에 모여 우리가 시청자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데, 요즘처럼 아이템 고민이 힘든 시기는 처음이고 예능이 이슈되기 힘든 시기”라며 최근 이슈가 된 ‘무한도전’의 휴식과 시즌제를 떠올리게 하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 등 네 명이 대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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