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집회가 주최 측 추산 누적 인원 천만 명을 돌파 한 것으로 전해졌따.
31일 열린 10회 촛불집회에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측은 “촛불이 천만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인파가 계속 운집중이며 9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주장하며 “지역에서도 10만 이상이 모여 시간이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국의 집회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박근혜는 즉각 내려와라” “박근혜를 즉각 체포하라” “황교안도 즉각 내려와라” “부역자를 처벌하라” “재산도 몰수하라” 등 구호를 외쳤으며, 이른바 ‘맞불집회’측과 큰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