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토리버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운영하는 토리버치는 지난달 2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토리버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내·외관 리뉴얼 작업을 통해 전면 개편됐다. 외관은 시그니처 디자인 디테일인 트래버틴과 황동 세공으로 장식했고 내부는 바스켓 직조 패턴의 트래버틴 바닥, 오크 판넬의 벽과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실크 커튼, 청록색의 벨벳 소파, 푸른색 자수 베개 등을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우드 프렛 워크 계단 장식과 오가닉 조개 샹들리에도 전 세계 매장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기존 매장 규모보다 1.5배 가량 확대하고 별도의 VIP룸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청담 플래그십만을 위한 단독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토리버치의 2017년 리조트 컬렉션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 주름, 프린지, 그래픽 스트라이프, 볼륨 등을 활용한 드레스, 트랙팬츠, 라피아 트위드 슈트, 핸드백, 슈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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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슈즈와 의류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은 물론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고객들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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