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진 신임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IBM장화진 전 삼성SDS IoT분석팀장이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 IBM을 진두지휘했던 제프리 로다 대표이사는 중국 IBM 총괄 대표이사로 발령했다고 한국 IBM 측은 4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항공우주·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SDS에서 분석 IoT 사업팀, 스마트타운 사업부, 글로벌사업 본부, 유럽· 중동·아프리카· 인도(EMEAI) 지역 총괄 등을 역임하며 홈IoT, 산업IoT, 스마트빌딩, 스마트헬스케어 등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100여 년의 깊은 역사와 명확한 비전을 가진 IBM에 입사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IBM의 코그너티브 솔루션 및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강력한 성장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랜디 워커 IBM아시아태평양 사장은 “한국은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분야의 세계적 성장을 견인하는 국가로 장 신임대표이사가 헬스케어 산업과 인텔리전트 솔루션 분야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IBM이 추구하는 고객중심 경영과 매우 부합한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