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파손된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보도 턱을 낮춰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도심 간선도로 24개 노선 중 점자블록 훼손이 심하거나 보행 편의를 위해 정비가 시급한 619개소다. 총 22억8,800만원(시비)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올해 24개 노선 중 437개소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