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번역 솔루션 업체 플리토와 글로벌 번역 데이터 및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 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뜰폰과 국제전화 등 유·무선 통신 사업을 하는 세종텔레콤은 자사의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 및 솔루션 영업을 지원하고, 플리토는 세종텔레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을 돕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공동 서비스도 기획할 예정이다.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으로, 전 세계 650만 명의 사용자와 및 30만 명의 번역가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