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의 기술료 수입은 2012년 1억600만원에서 2016년 6억1,300만 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55%씩 증가했다. 또한 기술이전 계약 건수는 2012년 3건에서 2016년 28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기관 최초 연구소기업 2곳을 설립한 바 있다.
송성환 한의학연 중소기업기술사업화팀장은 “한의학연만의 자체 기술평가 체계 확립·시행, 기술이전 전략 수립, 내·외부 상용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기술가치 제고 활동과 기술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연은 기술이전 기업과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여러 제품의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기술료 수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과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실질적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기술상용화와 연구생산성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