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의학硏, 기술료 수입 5배 이상 증가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5일 지속적인 기술가치 제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술료 수입이 지난 5년간 5배 이상 증가했고 기관 최초 연구소기업 설립 등 다양한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의 기술료 수입은 2012년 1억600만원에서 2016년 6억1,300만 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55%씩 증가했다. 또한 기술이전 계약 건수는 2012년 3건에서 2016년 28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기관 최초 연구소기업 2곳을 설립한 바 있다.


송성환 한의학연 중소기업기술사업화팀장은 “한의학연만의 자체 기술평가 체계 확립·시행, 기술이전 전략 수립, 내·외부 상용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기술가치 제고 활동과 기술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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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은 기술이전 기업과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여러 제품의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기술료 수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과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실질적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기술상용화와 연구생산성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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