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피부 보습에 적신호가 켜졌다. 추운 겨울엔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매서운 칼바람까지 불어 피부의 수분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소 악건성에 시달려왔던 사람들의 고민은 더욱 깊다. 칼바람에 찢어질 듯한 피부의 수분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네랄이 그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피부 전문 에스테틱 화장품 팜스 B&B의 김난희 차장은 “미네랄은 천연보습인자의 주요 성분으로 피부의 방어력을 강화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고농축 미네랄 제품으로는 화산토 미네랄 마스크 ‘팜스 테라비타’가 있다. ‘팜스 테라비타’는 독일에서 정제한 모로코 아틀라스 화산의 화산토로 만든 제품이다. 마그네슘, 철, 칼슘, 칼륨, 나트륨 등 화산토에 함유된 고농축된 미네랄을 그대로 담기 위해 파우더형태로 만들어졌다. 100% 화산토로 다른 성분은 전혀 첨가되지 않아 자극에 약한 민감성의 악건성 피부에 권할 만하다.
미네랄의 고보습 효과에 화산토의 흡착력까지 더해져 자극 없이 각질제거도 가능하다. 미네랄의 효능으로 보습뿐 아니라 안색 개선, 탄력, 활력 등에도 도움이 된다.
팜스B&B 김난희 차장은 “팜스 테라비타는 각질, 노폐물 제거, 모공 수축과 롤링 마사지를 통한 미네랄 보습 효과를 동시에 내는 신개념의 마스크팩”이라며 “‘피부 전문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PEEL&FILL, 비우고 채운다‘는 철학을 제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독일 맞춤 케어 화장품 MBK (Methode Brigitte Kettner)의 “올리고 엘레멘트 ” 제품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제품이다. “올리고 엘레멘트”에는 구리, 규소, 망간, 아연 등의 미네랄이 고농축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와 에너지를 부여한다. 미네랄은 진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겨울철 건조 주위보 때문에 들뜬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고농축 미네랄 함유 제품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네랄은 기초 제품뿐 아니라 색조 제품에도 함유될 만큼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루나의 ’에센스 수분광 팩트EX‘는 고농축 미네랄 에센스가 70% 이상 함유된 신개념 에센스 팩트이다. 미네랄 수분 에센스가 피부에 닿을 때마다 수분 방울이 맺히는 촉촉한 신개념 텍스처로 피부에 매끈한 수분 막을 형성한다. 미네랄의 뛰어난 보습 효과로 시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수분광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