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가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조석을 연기한 배우 이광수는 빛나는 존재감 드러냈다.
KBS 2TV ‘마음의 소리’가 만화가로서 보람을 느낀 조석(이광수 분)의 훈훈한 에피소드로 훈훈한 종영을 맞았다.
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주인공 조석 역할을 맡은 이광수는 시트콤에 최적화된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종영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은 웹툰 작가 조석을 촬영하러 온 방송 때문에 좌충우돌의 사건을 겪으며 방송에 어떻게든 잘나가고 싶던 조석은 지질한 모습을 보였고 카메라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나오며 웃음을 만들었다.
또한, ‘오늘 만화 쉽니다’ 에피소드에서는 만화 그리기를 잠시 쉬고 싶은 조석의 모습을 다뤘지만, 조석은 자신의 만화를 보며 웃는 일이 인생의 낙이라는 애봉(정소민 분)과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말에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광수는 두 에피소드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기도 하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연기를 펼치기도 하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게 하였다.
마지막 종영 ‘마음의 소리’는 만화가를 꿈꾸는 조석의 이야기로 시작해 웹툰 작가가 되어 다시금 만화의 소중함을 느낀 조석의 에피소드로 훈훈하게 끝이 났다.
또한, 이광수는 몸, 체면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재미를 주는 한편 송중기, 김종국 등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과 호흡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재미를 줬다.
한편, 이광수는 시트콤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다. 작년 11월, 웹을 통해 처음 공개된 ‘마음의 소리’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놀라웠다. ‘마음의 소리는’ 3천 만뷰를 넘어서며, 역대 웹드라마 전체 조회 수 1위, 전체 구독자 수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그 밖에도 공중파에서 역시 더욱 화끈하고 강력하게 나타나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으며 ‘신드롬’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