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 앞바다서 상선과 어선 충돌...3명 구조 4명 실종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10일 오후 2시 5분경 구룡포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밝혔다. 이 사고로 어선선원 7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으나 4명은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인근 경비임무중인 함정을 급파하는 동시에 정박 중인 대기함정을 비상 출동시켰으며, 포항 항공대와 강릉 항공대 헬기에 해경구조대가 탑승해 수색에 나섰다. 아울러 해군함정,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및 인근 상선과 어선을 대상으로 수색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사고해역은 현재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높이 2∼3m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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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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