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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간광고 도입 본격화로 이익 개선 가능성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SBS(034120)가 최근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할 것이 유력한 SBS는 이 같은 적자가 역설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중간광고 도입의 필요성을 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방송업계의 사업모델 변화 속에서 현재 지상파 사업모델로는 더이상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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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CPS(재송신료) 인상에 따른 사업매출 확대, 제작비 효율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SBS 실적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TV광고 둔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방송 제작비 절감 및 올림픽 비용 제거 효과로 영업익 턴어라운드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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