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000020)은 상처 치료제 ‘부채표 후시딘’이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시딘의 연 매출 200억원 돌파는 지난 1980년 국내 출시 후 36년 만에 처음이다.
동화약품 측은 기존 튜브형 후시딘 연고에 1회 사용분량을 포장한 후시딘 휴대용, 흉터 생성을 막는 후시딘 밴드, 끈적이지 않는 후시딘 겔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 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회 분량이 개별 포장된 후시딘의 경우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많은 상처 치료제의 특성과 소비자의 필요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