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앞에서 두 팔 들고 벌 선 이유는?

‘역도요정 김복주’ 마지막회에서 이성경이 남주혁 앞에서 두 팔을 들고 벌을 서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모습이 포착되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마지막회에서는 아웅다웅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성경이 남주혁 앞에서 두 팔을 번쩍 들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벌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 / 사진제공 = MBCMBC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 / 사진제공 = MBC




이성경이 울상을 지은 채 반성의 뜻을 전하고 있는 반면, 남주혁은 당장이라도 꿀이 떨어질 듯한 ‘꿀뚝남(꿀이 뚝뚝 떨어지는 남자)’의 표정으로 이성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 상반된 두 사람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없는 사랑싸움의 이유와 화해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성경의 ‘반성복주’ 장면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진행됐다. 전날 밤 늦게까지 촬영을 이어갔던 두 사람은 지친 기색도 없이 아침 일찍 해맑은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피로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특히 이날 첫 촬영이었던 ‘반성 복주’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두 배우는 다툼의 시작부터 해당 장면까지의 감정 흐름을 함께 짚어가며 진지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한 겨울 추위를 몰아냈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이성경은 연인에게 잘못을 고백하는 ‘철부지 여친’에 완벽 빙의, 시무룩한 표정과 폭풍 같은 대사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증명했다. 남주혁은 그런 ‘복무룩’ 이성경을 따뜻한 표정과 대화로 감싸 안으며 ‘워너비 남친의 정석’을 실천해 스태프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11일 마지막 16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18일부터는 후속작으로 정경호, 백진희 주연의 ‘미씽나인’이 새롭게 방송된다.

원호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