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관계자는 “케이블 사업자들과 결합할인율,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등결합 상품은 케이블 사업자의 인터넷, 방송 등과 이통사의 이동전화를 결합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는 소비자가 동등결합 상품을 구매할 때 이통사의 결합상품과 동일한 할인율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방송통신 동등결합 판매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었다. 같은 달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 등 6개 케이블 사업와 동등결합 상품인 ‘온가족케이블플랜’(가칭)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었고 오는 2월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과도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