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추위원 측의 “의상실에서 대통령의 옷을 찾아온 횟수가 20~30회쯤 되느냐”는 질문에 “그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행정관은 “의상을 찾으러 간 것은 부정기적이었다”며 “의상은 대부분 순방길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방이 있으면 자주가고, 순방이 없으면 안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 행정관은 또 대통령의 지시로 의상비를 담은 서류봉투를 최씨에게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검찰 진술과 반대 되는 진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