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밀레 기술총괄사장에 브라이트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의 신임 기술총괄사장으로 선임된 슈테판 브라이트(왼쪽부터)와 라인하르트 진칸 밀레 공동회장, 올라프 바르치 재무총괄사장, 마르쿠스 밀레 밀레 공동회장, 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레코리아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의 신임 기술총괄사장으로 선임된 슈테판 브라이트(왼쪽부터)와 라인하르트 진칸 밀레 공동회장, 올라프 바르치 재무총괄사장, 마르쿠스 밀레 밀레 공동회장, 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레코리아




“기술로 말하는 프리미엄 가전 밀레를 만들겠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는 슈테판 브라이트가 신임 기술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이트 신임 기술총괄사장은 지난 2007년 밀레에 입사해 밀레의 세척기, 상업용 제품 및 진공청소기를 생산하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근무했으며 1년 후 가정용 식기세척기 총책임자로 임명됐다. 2009년에는 공장장으로 승진해 공장의 생산 제품 범위를 확장, 재편성했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생산량 증대와 뛰어난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5월 밀레의 최고경영진은 그를 밀레그룹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장인 귀테슬로 공장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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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기술총괄사장은 밀레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제품군인 드럼세탁기와 가정용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후 그는 완만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2015년 4월1일부터 기술총괄부사장으로 최고경영진에 합류해 인수인계를 받았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안정적 세대교체 시스템은 국내 기업들에서는 찾아보기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국내 기업문화와 달리 밀레는 최고경영자(CEO) 선임 후 충분한 업무 인수인계로 완만하고 성공적인 업무 이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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