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이 지난 11일 보령제약그룹 헬스케어 분야 계열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와 제품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브랜드 ‘보령&JBK’를 활용한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제이비케이랩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하트베리블랙스틱’, ‘노유파’, ‘불로매S’ 등 26개 대표 제품을 보령제약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공동 브랜드를 통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와 안토시아닌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 등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이비케이랩은 15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고순도의 안토시아닌을 고효율로 추출·분리하는 기술로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항암보조제와 천연물 활용 비알콜성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토탈 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강식품을 비롯해 가정 및 병원용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위사랑 양배추브로콜리액, 스마트업 유기농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병원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심전계(ER-2000)와 전위치료기기(Kneehab) 등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