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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마이금비’허정은, “박보검 보다 송중기 오빠가 최고!”

“박보검 오빠도 송중기 오빠 보다는 아니지만 잘생기긴 했어요. 송중기 오빠가 최고!”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허정은이 송중기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내보였다.

허정은은 “‘태양의 후예’ 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TV로만 보다가 KBS 연예대상 현장에서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다” 며 “복도에서 중기 오빠와 마주쳤는데 너무 떨렸다. 제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가셨는데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사진=KBS


또한 ‘송중기 오빠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허정은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나올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웃었다. 이어 “송중기 오빠 번호는 이미 가지고 있다”고 밝혀 취재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서운하지 않았다”며 “딸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송중기씨를 만나게 해줬다. 그날은 정은이의 연예대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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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은의 예상하지 못한 반격은 계속 됐다. ‘오 마이 금비’가 끝나서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중기 오빠를 보지 못한 것”이라고 답한 것. 이에 오지호는 “지금 진짜 서운하다”며 애써 서운함을 감추며 웃었다.

추가로 허정은은 관람 연령 제한으로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를 관람 할 수 없는 걸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가 지난 11일, 16회를 끝으로 아름다운 안녕을 고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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