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보험증권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획득했다. 특허기간은 20년으로, 타 보험사에서 동일 기술을 이용할 경우에는 동부화재에 특허 사용료를 내야 한다.
12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 해 스마트폰에서 보험증권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같은 해 4월 신채널 및 CM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험증권 발급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6월부터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으로도 확대해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기존 종이 보험증권 대신 모바일 보험증권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보험증권은 보험계약 체결 즉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며, 고객은 보험증권을 스마트폰에 보관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조회를 할 수 있다. 또 동부화재는 스마트폰 보험증권 조회화면에서 고객들이 보험 약관 확인, 동부화재 상담센터 연결, 보험사고 접수, 계속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등의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지난 해 핀테크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통한 ‘smarT-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고, 지난 해 말에는 지식 러닝기반 시스템을 탑재한 ‘프로미 챗봇’서비스도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를 통한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