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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뻔뻔함의 극치! 결국, 과거일까지 함께 재판 총 5가지 혐의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뻔뻔함의 극치! 결국, 과거일까지 함께 재판 총 5가지 혐의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뻔뻔함의 극치! 결국, 과거일까지 함께 재판 총 5가지 혐의




지난달 20일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 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임씨가 송치됐다.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에 관련 네티즌들은 “어차피 인간 되기 틀린놈(흐르는 **)” “참교육 받으시길(pswo****)” “안하무인들이 따로 없다(stor****)” “일 안 하고 부모 잘 만나는 것도 능력(baec****)”등의 반응으로 격분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피의자 임범준(35) 씨가 과거 기내 난동사건까지 더해 재판을 받는다.

12일 인천지검 형사2부(변창범 부장검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기장 등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 모두 5가지 혐의로 임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전했다.


임씨는 자신을 포승줄로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B(37·여) 씨 등 여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리고, 출장차 여객기에 탑승해 있다가 함께 말리던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으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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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 씨는 베트남 하노이공항 라운지에서 양주 8잔을 마시고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뒤 기내 서비스로 위스키 2잔 반가량을 더 마시고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검찰은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9월 8일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임 씨가 일으킨 난동사건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아 함께 기소 처리했다.

과거 임 씨는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발 받침대와 쿠션 등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들을 때렸다가 베트남 현지 경찰에 인계됐으며 임 씨가 부순 의자를 교체하는 데 800여만 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두 사건의 피의자가 동일인물이어서 서울중앙지검 사건도 넘겨받았다. 보통 피의자를 구속한 지검이 병합해 함께 재판에 넘긴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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