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인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해 식이섬유에 대한 분석력 평가 부분 합격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분석능력평가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식품 영양성분과 식품첨가물, 잔류 농약 등 10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산물의 영양성분 데이트베이스(DB)구축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전국 8개 타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참여해 영양성분 40여개 중 단백질,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 3종을 분석해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