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재정집행특별점검회의’를 열어 조기집행 목표인 1분기 2조3,870억원과 상반기 4조2,641억원 집행을 위한 소속별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각 소속별 집행목표를 점검하는 한편 노반, 건축, 전기 등 분야별 계약 물량을 상반기에 앞당겨 확대 시행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장의 조기 예산집행을 유인하기 위해 건설기술관리자 평가시 사업비 집행실적 지표를 반영해 평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시 현장점검과 조기집행 이행사항을 주간단위로 모니터링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영진의 현장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도 이어진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14일 평창올림픽 지원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현장을 찾아 개통공정과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동절기 시공물량 확대를 독려할 예정이다.
부이사장과 임원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 주요 6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동절기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집행 애로사항 청취 등에 나선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계획된 목표보다 집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집행 효과가 즉시 체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철도공단이 첨병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