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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극장 '리더' 그대로…문체부, 강수진·안호상 연임 결정

강수진 발레리나./서울경제DB강수진 발레리나./서울경제DB




안호상 국립극장장./연합뉴스안호상 국립극장장./연합뉴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과 안호상 국립극장장이 각각 연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단장)을 오는 2월3일자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안호상 현 국립극장장도 16일자로 국립중앙극장장에 각각 재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둘 다 3년이다.


문체부는 “강 감독이 예술과 행정을 아우르는 유연한 리더십으로 국립발레단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는 등 단체 및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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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앞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문체부에 인사권이 있는 국공립 예술기관과 공연단체 7곳 중 국립극단과 아시아문화의전당, 국립국악원 소속 무용단과 창작악단 등 4곳의 수장 인사가 남았다. 이 중 국립극단은 다음달 3일 김윤철 예술감독의 임기가 만료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문화기관과 단체들의 수장을 임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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