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작년까지 벼를 재배한 논 5ha 이상을 확보해 밭작물을 심기로 한 작목반, 영농조합 등 공동경영체 8곳을 선정해 생산시설·장비 구입, 건조·저장·가공·위생시설 설치,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재배면적별 지원액은 5∼10ha 1억원 이내, 11∼15ha 1억∼2억원, 16ha 이상 3억원까지다.
도는 2020년까지 20곳으로 지원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도는 또 논에 밭작물을 재배 중인 공동경영체가 5ha 이상의 논을 추가로 전환하면 직거래장터, 지역축제 등의 용도로 1ha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쌀 생산량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2020년까지 경기도 농가소득이 5,000만원으로 전국 1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