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전 8시 40분쯤 정부 세종청사의 한 건물 6층 계단 비상구 앞에서 보건복지부 소속 사무관 35살 A씨가 이마와 입 주위에 무언가에 찍힌 상처와 함께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얼굴에 난 상처가 직접 사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쓰러졌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숨진 당일 오전 7시쯤 청사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으며 이후 계단으로 가는 외부인 등 특이점이 없어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