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세종 영상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중국과의 통상 문제가 여러 경로로 나타나고 있는데 다양한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만 국제 규범에 어긋나는 문제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주 뉴욕과 보스턴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IR)에 대해서는 “주요 해외투자자들을 상대로 우리 경제에 대해 설명 하고 월가 및 미국 신 행정부 관련 인사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정치적 불안의 경제적 영향, 가계부채, 북한 이슈 등 투자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강점과 정책 방향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