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는 27.6%(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19회에서 26.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회에서 내심 30% 돌파를 꿈꿨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마지막회에서 0.9% 포인트 상승한 2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30% 돌파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낭만닥터 김사부’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2016년 평일 오후 10시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 중에서는 KBS ‘태양의 후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 기록으로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에서는 우연화(서은수 분)가 강동주(유연석 분)를, 도인범(양세종 분)이 윤서정(서현진 분)을 각각 좋아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맺었고, 김사부(한석규 분)도 돌담병원을 찾아온 옛 연인 김혜수를 만나며 가슴 두근거리는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화랑’ 9회는 6.7%의 시청률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7회도 3.1%의 시청률을 기록해 역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로 인해 시청률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