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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2,070선 안착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다시 2,07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0.60%) 오른 2,076.5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3.35포인트(0.16%) 오른 2,067.52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2,07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순매수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다시 13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도 669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만 715억원 순매수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19%), 금융업(1.42%), 전기전자(1.27%), 보험(1.10%)등이 1%이상 상승중이며, 전기가스(-0.63%), 음식료품(-0.59%), 의료정밀(-0.53%)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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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생명(032830)(1.79%), KB금융(105560)(1.77%), 현대차(005380)(1.66%), 삼성전자(1.58%), 신한지주(055550)(1.53%)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2%이상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2%가량 상승폭을 키우며, 코스피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1.71%), 삼성물산(028260)(-0.78%), 한국전력(015760)(-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8%) 하락전환해 626.7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30전 내린 1,179원80전에 거래 중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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