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헤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원정우 PD를 비롯하여 소녀시대 서현, 이철우, 지헤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이루비’(서현 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반짝 깜짝 로맨스다. 지난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천년째 연애중’을 선보였던 온스타일에서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첫 웹드라마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여심을 자극하는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지헤라는 이루비의 라이벌로 등장해 서현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비주’역을 연기한다.
이날 지헤라는 “서현 언니는 ‘달의 연인’ 끝나고도 가장 연락을 많이 한 언니였다. 언니를 괴로힐 수 있어서 재밌는 촬영이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연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악역을 처음 해봤는데 저의 성격과는 많이 달라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악역을 맡아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게는 이 역할이 나쁜 악역이라기 보다는 맹 하고 매력이 많은 캐릭터로 보였다. ‘가십걸’의 ‘블레어’가 생각났기 때문에 모티브로 삼아 제스쳐 연구를 했다. 악역보다는 철없는 아이 같은 느낌이다”고 밝히며 맡은 캐릭터를 많이 연구했음을 말했다.
한편, 총 5부작인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은 오는 1월 18일(수) 네이버를 통해 1, 2회가 연속 공개되며, 19일, 25일, 26일에 각각 1회씩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