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사당역과 광명역간 셔틀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코레일은 사당∼광명역 KTX셔틀버스가 운행을 시작한지 7일만인 17일 누적 이용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통 첫날에 693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920명이 이용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KTX셔틀버스는 사당역을 5∼1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15∼20분만에 광명역에 도착한다. 기존에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가량 소요된 것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셔틀버스가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서비스로 빠르고 편안한 운송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