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E 400 4MATIC은 최상위 E클래스 모델답게 현존하는 주행보조 시스템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탑재됐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지난 2016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해였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만6,34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9%가 늘었다. 2003년 한국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일등공신은 신형 E클래스다. 지난 한 해 동안 E클래스는 총 2만2,837대(쿠페·카브리올레 모델 포함) 판매돼 전년(1만9,660대) 대비 16.2% 증가했다. 가솔린·디젤·사륜구동 모델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연간 2만대 판매는 동급 세그먼트 내 최대 판매량이다.
지난해 6월 7년 만에 완전변경돼 국내 시장에 선보인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향상된 연비 효율성, 완전 자율주행을 향한 기술적 혁신들로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최상위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모델을 새로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출시로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총 8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은 V형 3ℓ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333마력과 최대토크 48.9㎏·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모를 강조하는 보닛 위의 세 꼭지별과 쿠페형 루프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적용된 외관과 최고급 디지뇨 트림이 적용된 실내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최상위 E클래스 모델답게 현존하는 주행보조 시스템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의 드라이브 파일럿은 설정한 속도가 전방에서 서행하고 있는 차량의 속도보다 빠를 때는 속도를 줄여 앞차와의 적당한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고 전방 도로가 다시 뚫렸을 때 자동으로 설정된 속도로 돌아가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기능을 제공한다. 또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기능과 연계돼 시속 210㎞ 속도 내에서 적절하게 조향해 차선 중앙으로 주행하도록 돕는 스티어링 파일럿 기능은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앞차를 따를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최대 60초까지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어 현재 양산차 가운데 가장 진보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측면 충돌이 감지됐을 때 앞좌석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기술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은 세계 최초로 개발돼 더 뉴 E클래스에 처음 적용됐다. 임박한 측면 충돌이 감지되면 사용자를 충돌 전에 치명적인 위험지역으로부터 가능한 가장 멀리 이동시킨다.
이 밖에도 더 뉴 E 400 4MATIC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기술 및 편의사양이 총망라됐다. 차량 충돌이 일어나면 벨트 내의 에어백이 팽창해 가슴의 충격을 흡수하고 탑승객의 부상 위험을 줄여주는 뒷좌석 벨트백, 좌우 각 8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파일럿,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가격은 9,87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