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세가지색 판타지’ 김슬기 “못난이 역할, 원래 못나서 특별히 준비할 게 없어”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세 번째 에피소드 ‘반지의 여왕’에 출연한 김슬기가 못난이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우주의 별이’의 김지현 PD와 김준면(수호), 지우, ‘생동성 연애’의 박상훈 PD와 윤시윤, 조수향, ‘반지의 여왕’의 권성창 PD와 김슬기, 안효섭 등 연출과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MBC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슬기는 ‘반지의 여왕’에서 못난 얼굴로 인기가 없지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절대반지로 인해 학교 최고 킹카 안효섭의 사랑을 받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슬기는 못난이 캐릭터에 대해 “못난이 역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없고, 그냥 제 본래 모습을 그대로 살려서 연기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슬기와 안효섭은 ‘우주의 별이’를 연기한 김지현 PD가 연출한 ‘퐁당퐁당 LOVE’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슬기는 안효섭과 연이어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잘 생겨서 너무 좋고,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소개했고, 안효섭도 김슬기와의 작업에 대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성창 PD도 전작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인나의 연하 남자친구로 나온 안효섭을 “극 중 대학 최고 킹카라는 설명에 모자람이 없는 외모”라고 설명하며 안효섭을 눈여겨 보라고 당부했다.

‘우주의 별이’, ‘생동성 연애’, ‘반지의 여왕’ 등 세 편의 드라마를 묶은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된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드라마로, 첫 번째 이야기인 ‘우주의 별이’는 네이버를 통해 오는 23일(월) 밤 11시 59분에 웹버전이 부분 선공개 되며 26일(목)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