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우(오른쪽)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센터장과 신이치 기쿠치 후쿠시마 의대 총장이 18일 일본 후쿠시마의대에서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일본 후쿠시마의과대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방사선비상 의료대응 △방사선비상 의료대응인력 교육 및 훈련 △물리적·생물학적 방사선 선량평가 △고선량 피폭 손상 치료 △저선량 방사선영향 및 방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후쿠시마의과대학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후쿠시마 지역 내 의료대응을 담당했던 중추기관으로서 실제 사고시 의료대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 연수생 파견, 공동연구 등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